'코로나19' 확산에 놀난 구례군..김순호 군수 적극적 방역 주문

김석훈 입력 2021. 10. 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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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명이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에 대해 전남 구례군은 지역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18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지시하고 군정 전반에 걸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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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가격리자 1대1 전담공무원 모니터링 운영
실과장 정책토론회서 '지역확산 방지에 총력'

전남 구례군 실과장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구례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최근 15명이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에 대해 전남 구례군은 지역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18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지시하고 군정 전반에 걸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촉구했다.

김 군수는 실과장들에게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적극 대처를 주문하고, 이어 구례감 직거래장터 운영, 급격한 기온 저하로 인한 과수 서리피해 조사 철저 등 군정현안에 빈틈없는 운영을 지시했다.

구례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5명이 발생하면서 추가 감염 우려가 높아졌다.

군은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100여 명을 확보한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 된 격리자들에 대해서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했다.

이번 집단발생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밀접접촉자의 증가로 부모와 가족이 자가격리 하는 사례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김 군수는 전담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1대1 모니터링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 관리해 줄 것을 담당 공무원들에게 요구했다.

특히 정부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비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면서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했으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는 구례군은 마스크 쓰기, 타지역방문 자제, 개인위생 준수 등 방역수칙을 더욱더 철저히 지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례군 다중이용시설도 비상이 걸렸다. 업주들은 방역상황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방문자 출입 시 080안심콜서비스 활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추가 확진을 막고 안전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구례군민 전체의 도움의 필요하다"면서 "자가격리자 1대1 전담공무원 모니터링 운영 등 적극적인 업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백신 접종 완료 자가 감염되는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행정령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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