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년지지율 낮은 이유 묻자..주호영 "예전일 기억 못해서"
尹캠프 합류 하루만에 구설
野후보 청년 대변인들 반발
"세대갈등 부추기는 갈라치기"
尹 "청년이해 부족" 수습나서
野경선, 부산서 합동토론회
洪 "대선 비리후보들 게임"
尹 "洪의원도 포함 아니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앞줄 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18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에서 열린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에서 나란히 앉아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0/18/mk/20211018231502510gvjf.jpg)
야당 대선 경선 주자들 캠프의 30대 초반 대변인들은 일제히 비판 입장문을 냈다. 홍준표 의원 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들에게서 찾지 않고 청년의 인식만 탓하는 태도 때문에 많은 청년이 윤 전 총장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캠프의 박기녕 대변인도 즉각 사과를 요구하며 "윤 전 총장은 캠프 이름을 '실언 캠프'로 바꾸고 싶지 않으면 참모들 입단속을 단단히 하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논란이 일자 입장문을 내고 "2030세대를 무시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며 "현재 보이는 모습뿐 아니라 과거의 모습까지 함께 보게 되면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양강 주자인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도덕성 네거티브 공방을 놓고 또다시 부딪쳤다. 홍 의원은 이날 당 선관위 주관으로 부산MBC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합동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포린폴리시, 르몽드 등 외신에서 '한국 대선에 각종 비리 후보들이 나와 오징어 게임처럼 돼가고 있다'고 한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윤 전 총장은 "(기사를) 읽지 않았지만 홍 의원님이 포함된 것 아니냐"고 받았다. 윤 전 총장 발언에 다른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홍 의원은 "왜 나를 끌고 들어가느냐.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고, 윤 전 총장은 "지난주 (맞수토론에서) 그렇게 (공격을) 하셔놓고는 또…"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실제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난 15일 치러진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일대일 토론이 끝난 뒤 윤 전 총장이 홍 의원 어깨를 치며 한마디 던지는 모습의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 속에는 윤 전 총장의 입모양을 토대로 '그만해라, 아 진짜'라는 자막이 입혀졌다. 이 밖에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은 국정원 특활비 혐의와 관련해서도 논쟁을 벌였다. 홍 의원은 "국정원 특활비 예산에 청와대 예산이 숨어 있는 것을 모르냐. 뇌물로 둔갑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국민들께 그런 말씀하시면…"이라고 손사래 치면서 "법적으로 따지는 건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반도 전술핵 배치와 핵 공유를 두고도 두 후보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홍 의원은 핵 공유를 주장하며 "대통령의 결단 문제"라면서 "지난 30년 동안 핵 위협을 받으며 살았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살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한반도에 핵이 들어온다면 중국과 일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주장했다.
[정주원 기자 /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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