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증 제어 천연물 찾았다

이창재 2021. 10. 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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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은 피부염증 유해효과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천연물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은 연구팀은 피부산화 방지제·컨디셔닝제로서 캠페롤(Kaempferol)을 발굴해 염증 유발 물질에 의해 저하되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피부 염증으로부터 야기되는 진피층 손상을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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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캠페롤 발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한의대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은 피부염증 유해효과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천연물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은 연구팀은 피부산화 방지제·컨디셔닝제로서 캠페롤(Kaempferol)을 발굴해 염증 유발 물질에 의해 저하되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피부 염증으로부터 야기되는 진피층 손상을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왼쪽)와 제약공학과 박수지 석사과정 재학생 [사진=대구한의대학교]

이번 연구는 이세중 교수팀 연구실원인 박수지 학생에 의해 주도적으로 수행됐다.

석사과정 1년차인 박수지 학생은 앞으로 염증물질을 비롯,다양한 유해인자가 피부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제어하거나 그 제제를 피부로 전달하는 약물전달 방법을 연구하고 싶고 이와 관련된 화장품 연구소나 산업체에 향후 진로 분야에 개척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세중 교수는 "캠페롤과 같은 식물성 천연유래 플라보이노이드 성분들은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으로 인해 이너뷰티 제제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천연물의 고유 구조로 인해 수용성이 떨어져서, 경구·복강 내 생체 이용률이 낮다는 측면에서 그 한계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캠페롤과 같은 성분을 피부에 화장품 공급원으로 국소 적용하는 것이 산화성 피부 손상·염증을 개선하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향후 인체피부조직을 재현한 3D배양 피부진피모델을 활용하여 다양한 화장품 제제의 작용기작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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