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 '금융안전 테마역사' 지정

이창재 2021. 10.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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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이 '금융안전 테마역사'로 지정됐다.

18일 대구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대구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은행 등 민관이 협업해 수성못역을 전국 최초의 금융안전 테마역사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구에서는 751건의 전화금융사기 사건이 발생해 피해 금액이 175억원에 달했다"면서 "지난해 대비 발생 건수는 12.6%, 피해금액은 24.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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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이 '금융안전 테마역사'로 지정됐다.

18일 대구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대구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은행 등 민관이 협업해 수성못역을 전국 최초의 금융안전 테마역사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 역에 설치된 보이스피싱 체험 키오스크 [사진=대구경찰청]

사실상 수성못역이 전화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역사 내 벽면은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의 최신 수법 등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범인목소리를 듣고 보이스피싱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역사 내 비치됐다.

대구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구에서는 751건의 전화금융사기 사건이 발생해 피해 금액이 175억원에 달했다"면서 "지난해 대비 발생 건수는 12.6%, 피해금액은 24.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향후에도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도의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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