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동남아·아프리카 유학생에게 방한용품 268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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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외국인 유학생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춘천시와 강원대, 한림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 사업의 하나다.
이에 춘천시는 최근 시청 직원 등으로부터 받은 패딩, 외투, 장갑, 목도리, 바지 등 방한용품 268점을 모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춘천의 겨울은 춥고 적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조금이나마 외국인 유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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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외국인 유학생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춘천시와 강원대, 한림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 사업의 하나다.
겨울이 없는 동남아나 아프리카 지역 유학생이 방한용품이 없는 점에 착안, 구매에 부담을 덜어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에 춘천시는 최근 시청 직원 등으로부터 받은 패딩, 외투, 장갑, 목도리, 바지 등 방한용품 268점을 모았다.
수집한 겨울 방한용품은 세탁을 거쳐 이달 중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춘천의 겨울은 춥고 적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조금이나마 외국인 유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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