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뉴캐슬전서 쓰러진 관중에 "건강 되찾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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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호골로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29·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쓰러진 관중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뉴캐슬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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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트넘과 경기 도중 전반 막판 관중 한 명이 쓰러져 응급조치 받아
약 25분간 경기 중단됐다가 재개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시즌 4호골로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29·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쓰러진 관중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을 보며 축구가 사람의 건강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 (쓰러졌던) 관중이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캐슬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사건은 손흥민이 골을 넣기 전인 전반 40분경 발생했다.
뉴캐슬 홈 구장인 세인트 제임스파크의 관중석에서 한 팬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를 본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의무팀에 이 사실을 알렸고, 세르히오 레길론은 주심에게 관중석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며 경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캐슬 선수들도 벤치에 위급 상황을 전했고, 뉴캐슬 의무팀이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관중석으로 뛰어가 발 빠르게 응급 조치를 했다.
다행히 해당 관중은 현재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이를 두고 "대단한 팀워크였다"며 응급 상황에서 선수들의 대처가 빛났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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