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 무증상·경증 환자 재택치료 추진

이종일 입력 2021. 10.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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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 대상의 재택치료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19일부터 의료기관이 주도하는 '인천형 코로나19 재택치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여건에 맞는 인천형 환자관리 모델을 정립하고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인천의료원을 지정했다.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은 상담·진료, 응급상황 등에 대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재택치료 대상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1일 2회)과 이상 징후 시 비대면 진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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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주도..19일부터 시행
격리 관리하고 이상증상 모니터링
1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 대상의 재택치료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19일부터 의료기관이 주도하는 ‘인천형 코로나19 재택치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여건에 맞는 인천형 환자관리 모델을 정립하고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인천의료원을 지정했다.

재택치료는 당사자가 동의한 경우에 한해 이뤄진다. 대상자는 입원요인이 없는 만 70세 미만의 무증상·경증 확진자이다. 70세 이상 확진자는 예방접종 완료자이면서 보호자가 공동 격리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한다.

미성년자·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확진자는 보호자가 공동 격리하는 경우에만 재택치료를 한다.

재택치료는 입원(입소)치료와 유사한 체계로 이뤄진다. 확진자에 대한 기초조사를 거쳐 재택치료 대상자를 선별하고 재택치료 대상자에 대해 건강관리·격리관리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재택치료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격리를 해제하고 이상징후가 있을 경우 비대면 진료를 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한다.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은 상담·진료, 응급상황 등에 대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재택치료 대상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1일 2회)과 이상 징후 시 비대면 진료를 실시한다. 응급상황에 대한 판단과 이송 요청도 한다.

시는 확진자 발생 추세에 따라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재택치료 운영을 위해 시와 군·구는 재택치료관리 전담조직을 꾸려 19일부터 가동한다. 인천시 재택치료 TF팀은 8명으로 구성해 재택치료 업무를 총괄한다.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격리관리, 물품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구는 각 4~7명의 인력이 재택치료 승인 요청, 응급 이송, 격리 이탈관리, 식료품 지원 등을 맡는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치료키트,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전담 공무원 지정과 안전보호 앱 설치를 통해 자가격리자보다 엄격한 수준으로 관리한다. 전담공무원은 유선연락, 앱 등을 통해 환자의 거주지 이탈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고발 등의 조치를 한다.

재택치료 기간 중 10일 이상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등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하면 담당의사가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재택치료 해제 여부를 정한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인천시는 재택치료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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