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학교급식단가 전국 평균 수준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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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8일 2021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학교급식 단가를 전국 평균수준으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산 농산물로 가공된 전통장류 구입비를 지원하는 Non-GMO식품 학교급식 지원 단가 100원까지 포함하면 내년도 광주시 급식단가는 초등학교 2687원, 중학교 3153원, 고등학교 3163원으로 전국 평균(초 2629원, 중 3125원, 고 3203원) 수준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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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18일 2021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학교급식 단가를 전국 평균수준으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학교 무상급식 지원과 친환경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Non-GMO 학교급식 지원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내년 학교무상급식 지원 식품비는 전년 대비 6억원 증가한 895억원으로 가결하고, 친환경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74억원 증가한 191억원으로, Non-GMO 학교급식 지원은 전년과 동일하게 3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광주시와 교육청, 자치구는 현재 광주시 초·중·고교 식품비가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최소한 전국 평균수준으로 인상하기 위해 수차례 논의를 거친 바 있다.
인상안을 세부적으로 보면, 학교무상급식 식품비를 유·초·중·특수학교는 2.95% 인상하고, 고등학교는 학교급식 영양관리 기준 상 적정 영양 공급을 위해 5.9% 인상한다.
또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 지원 단가도 300원에서 500원으로 200원을 인상했다.
국내산 농산물로 가공된 전통장류 구입비를 지원하는 Non-GMO식품 학교급식 지원 단가 100원까지 포함하면 내년도 광주시 급식단가는 초등학교 2687원, 중학교 3153원, 고등학교 3163원으로 전국 평균(초 2629원, 중 3125원, 고 3203원) 수준에 도달한다.
현재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식품비는 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62:5대 33의 비율로 분담하고 있어 식품비 단가 인상은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향후 무상급식의 질적 향상 및 체계적인 학교급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교육청 및 자치구와 함께 TF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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