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울산 수출액 13.4% ↑..화학제품·유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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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울산 수출액이 화학제품, 유류 등 주요 품목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증가했다.
수입액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꾸준한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증가한 51억9천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화학제품이 지속적인 수출 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9% 증가한 16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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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9월 울산 수출액이 화학제품, 유류 등 주요 품목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증가했다.
18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9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62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4% 늘었다.
수입액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꾸준한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증가한 51억9천만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0억7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85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화학제품이 지속적인 수출 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9% 증가한 16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류도 국제유가와 수출 단가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1% 늘어난 17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의 꾸준한 수요가 있으나, 추석 연휴 주 단위 휴무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14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조선업 경기 회복에도 수주·인도 간 시간차로 인해 67.2% 감소한 3억달러로 나타났다.
수입 실적에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가 전년 동월 대비 66.7% 상승한 27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연료유도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4% 증가한 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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