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활용에서 해답을 찾으세요"..KDX데이터 설명회 개최

민경영 입력 2021. 10. 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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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민간 데이터거래소 KDX한국데이터거래소가 설립 2주년을 앞두고 우수 데이터 활용 사례들을 전격 공개합니다. 오는 21일 <데이터 활용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는데요.

설명회에서는 지난 2년 간 기업들이 KDX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고 이를 통해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뒀는지 보여줄 계획인데요. 오늘 데이터루는 KDX 온라인 설명회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여러분에게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전략 수립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소비 패턴으로는 뭐니뭐니해도 ‘언택트 소비’를 꼽을 수 있겠죠. 때문에 각 기업의 데이터베이스에 쌓여 있는 데이터를 적절히 분석해 전략을 세우는 것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해 졌습니다.

KDX의 <명절 트렌드 분석>이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 수립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많은 유통업체들은 ‘사람의 감(?)’으로 명절 선물 상품을 기획하고 시장에 내놨었는데요. KDX의 <명절 트렌드 분석>은 과거 명절 소비 데이터를 통해 올해 어떤 카테고리의 상품이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어떤 브랜드가 어떤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힌트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유통업체들이 KDX의 <명절 트렌드 분석> 상품을 이용해 명절 선물 상품을 기획했는데요.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없는 업체라도, KDX가 시각화된 차트나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 더욱 쉽게 상품을 이용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타겟 마케팅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고 합니다. KDX에 참여하고 있는 애드테크 전문 업체 ‘데이블’은 온라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유저 개개인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타게팅 광고를 사이트에 배치합니다.

이 작업은 단순히 성별, 연령, 지역과 같은 단편적인 데이터가 아닌, 실제 유저가 어떤 것에 집중하고 있고, 어떤 것을 선호하는 지 등 풍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집니다. 덕분에 스팸 수준으로 올라오는 맥락 없는 광고가 아닌, 그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광고를 할 수 있게 됐죠.

내부의 데이터를 외부의 데이터와 결합해 데이터 자체의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역시 KDX 참여사인 부동산 데이터 전문업체 지인플러스의 사례였는데요. 디앤코리아의 <동네부동산> 앱은 지인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시세 데이터를 API 형태로 가져가 실시간으로 아파트 매매가를 업데이트 해줘, 부동산 시장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지자체나 대학 등에서 정책과 연구 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죠. 유동인구 분석, 카드 소비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각 지자체나 연구 기관에서 다양한 정책을 세우는 사례가 계속해서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재활용 쓰레기 배출 연구, 한류 트렌드 분석,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정책 수립 등 점점 더 다양한 목적으로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인천광역시는 KDX의 협력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역별 택배 물동량 데이터를 통해 지역별 생활폐기물과 택배 물동량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쓰레기 배출량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총 8가지의 풍부한 사례를 데이터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1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유튜브에서 무료로 생중계됩니다. 또한 사전 등록을 한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글=데이터루]

▲2021년 KDX데이터 설명회
"데이터 활용으로 해답을 찾다"
일시: 2021년 10월 21일(목) 14:00~17:00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

▶온라인 사전 등록 페이지: https://url.kr/346i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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