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8개국 유학생 1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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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실력을 뽐냈다.
18일 영남대에 따르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지난 15일 교내 천마아트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2021 PSPS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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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실력을 뽐냈다.
18일 영남대에 따르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지난 15일 교내 천마아트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2021 PSPS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학생으로서의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3개 학기 동안 한국어집중과정을 필수이수 과목으로 정해 가르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코스타리카, 르완다, 인도네시아, 카메룬, 탄자니아 등 8개국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과시했으며, '한국에서의 나의 삶(My life in Korea)'을 주제로 발표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온게 아이작 세무엘(Ongge Izak Semuel·31·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3기)이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2011년 11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세계 70개국에서 762명이 입학해 65개국, 682명이 석사학위를 받아 개도국 현지에서 새마을국제개발과 지역개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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