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주연 '죽이러 간다' 11월 11일 개봉..해외 관심 이어져

추승현 기자 입력 2021. 10. 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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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죽이러 간다'가 11월 1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은 올 3월에 개최한 시네퀘스트영화제 코미디 경쟁부문과 오스틴 영화제(2021년 10월 21일~28일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 코미디뱅가드 경쟁부문에 초청돼 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 배급사인 원픽쳐스는 "오스틴 영화제에서 초청작 공식 발표한 이후 해외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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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러 간다’ 포스터 / 사진=원픽쳐스 제공
[서울경제]

해외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죽이러 간다'가 11월 1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죽이러 간다'는 거동 못하는 남편과 시어머니 시집살이, 그리고 군것질 좋아하는 비만 아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인 고수가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미연의 심부름을 해주다가 청부살인 계획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 영화다. 박남원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오정연, 최윤슬, 최문경, 안아영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올 3월에 개최한 시네퀘스트영화제 코미디 경쟁부문과 오스틴 영화제(2021년 10월 21일~28일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 코미디뱅가드 경쟁부문에 초청돼 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 배급사인 원픽쳐스는 "오스틴 영화제에서 초청작 공식 발표한 이후 해외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리암니슨이 출연한 '어니스트 씨프', 최신 넷플릭스 시리즈 '오자크' 등을 제작한 미국 영화 방송 프로덕션이자 세일즈사인 제로 그래비티 매니지먼트(Zero Gravity Management)에서 '죽이러 간다'에 대해 문의하고 스크리너를 요청해와서 기대가 크다고.

박남원 감독은 “올해 초 완성해서 국내 영화제에 출품했지만, 초청 받지 못해 좌절할 뻔 했는데 해외의 중요한 장르영화제에서 초청 받고 관심을 받아 반전을 이루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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