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부교설치 중단하라"..환경·시민단체 호수 보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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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진행 중인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환경·시민단체가 영랑호에서 호수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이에 이들 단체는 "속초시는 영랑호를 훼손하는 부교 설치를 당장 중단하고 호수에 투하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거해 호수 생태를 복원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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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진행 중인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환경·시민단체가 영랑호에서 호수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환경운동연합바다위원회와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은 18일 영랑호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호수보호 수상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영랑호는 희소성이 높고 보전 가치가 큰 동해안 대표적 석호로 524억 원을 들여 수질정화 등 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한 곳임에도 속초시는 이곳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400m의 부교를 설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속초시와 용역업체는 일반해역이용협의서를 작성하면서 영랑호에 서식하거나 도래하는 조류와 법정보호종에 대한 현장 조사도 하지 않았고 수달 서식도 고의로 누락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 단체는 "속초시는 영랑호를 훼손하는 부교 설치를 당장 중단하고 호수에 투하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거해 호수 생태를 복원하라"고 요구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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