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K배우=김선호' 주장, 소속사 입장 표명 불가피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1. 10. 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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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우의 부적절한 사생활 관련 폭로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신' '낙태' 등 자극적 단어들이 폭로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해당 배우로 추정되는 인물의 소속사에서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으며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A씨는 "(K배우가) 인성만 쓰레기였다면 이런 폭로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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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한 배우의 부적절한 사생활 관련 폭로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신’ ‘낙태’ 등 자극적 단어들이 폭로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해당 배우로 추정되는 인물의 소속사에서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으며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누리꾼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세 배우 K’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K배우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한 A씨는 교제 중 아이가 생겼지만, 임신중절을 강요받았다고 적었다.

“K와 2020년 초부터 만났다”라고 밝힌 A씨는 처음 만났던 때부터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증거로 갖고 있다고 했다. “여러 번 말도 안 되는 핑계들로 카톡을 지울 것을 요구했지만, 그게 너무 이상해 대화 내용을 따로 저장해두었다”라며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해당 증거 공개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K배우가) 인성만 쓰레기였다면 이런 폭로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K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상당한 상태라고 글을 게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A씨는 교제 중 K가 배우, 감독과 스태프에 대한 뒷담화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방송에서 소리를 지르는 모습으로 논란이 된 것이 본모습이며 특히 “자기를 지금 자리에 있게 해준 드라마 동료들에 대해서도 좋은 소리를 한 적이 거의 없다. 남의 칭찬보다 험담을 즐겨하고, 철저하게 자기가 중심인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A씨가 비교적 상세하게 K의 현 상황에 대해 적으며, 정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특정 배우의 이름이 지속적으로 거론됐지만, 약 반나절가량 해당 배우의 소속사는 언론과의 연락에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한 기자 출신 유튜버가 방송을 통해 K는 최근 KBS2 예능 ‘1박2일’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김선호라고 직접 실명을 거론하며, 입장 표명이 불가피해졌다.

최근 방송가와 광고계에서 주가를 높여온 만큼, 해당 주장이 허위가 아닐 경우 경우 적지 않은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허위일 경우 단순 명예 훼손을 포함해 막대한 금전적 손해도 예상되는 만큼 빠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물론 뚜렷한 증거 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 폭로글의 진위 여부에 대한 확인이 먼저라는 신중론도 있다.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무분별한 추측 보다는 배우 본인과 소속사의 입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눈에 띈다. 어찌 됐건 해당 배우 측의 입장이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이다.

폭로글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을 놓고 A씨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올리라고 하는데 그건 어렵지 않다. 사진은 정말 많다. 다만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 이유 때문에 올리지 않은 것이고 지금 고민 중에 있다. 일년 넘게 죄책감과 고통속에 시달렸고, 쉽게 결정하고 욱해서 쓴 글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주장을 분명히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K배우 |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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