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늘부터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시작..위드 코로나 '성큼'

김종호 입력 2021. 10. 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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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오늘부터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됩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약 1년 반 만에 위드 코로나를 앞둔 마지막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또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는 독서실과 공연장 등이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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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확진자 줄자 기업도 방역 지침 완화

<앵커>

다음 달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오늘부터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됩니다. 사적 모임 기준이 대폭 완화되고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도 연장됐는데요. 관련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기자>

네. 보도부입니다.

<앵커>

오늘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이 적용된다고요?

<기자>

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약 1년 반 만에 위드 코로나를 앞둔 마지막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확진자수가 안정되고 백신 접종 완료율도 70%를 넘어서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그 시점은 11월 초로 예상했는데요. 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행되는 셈입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8명, 비수도권에서는 10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최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또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는 독서실과 공연장 등이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프로축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도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내는 20%까지, 실외는 30%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연장됩니다.

결혼식장은 최대 250명까지 입장이 허용되고요. 종교시설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접종 완료자만 모일 시 수용인원의 20%, 비수도권은 30%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주 말에는 접종 완료율이 70%에 도달할 전망이어서 앞으로 2주 동안 방역 상황이 크게 나빠지지 않는다면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삼성전자와 현대차와 같은 기업들도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해외 출장과 대면 회의를 허용하는 등 완화된 방역 지침을 시행 중입니다.

한편 18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1050명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7월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8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김종호 (ko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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