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이 전 세계 방탄소년단(BTS) 팬들에게 응원봉을 가지고 경고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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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2년여 만에 개최된다.
오는 11월과 12월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가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이 2년여 만에 미국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자, 1800만원에 달하는 암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미국 교통안전부(TSA)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앞두고 특별한 당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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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2년여 만에 개최된다.
오는 11월과 12월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가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이 2년여 만에 미국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자, 1800만원에 달하는 암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번 LA 콘서트의 티켓 원가는 세금을 포함하지 않고, 좌석 등급에 따라 최소 75달러(약 8만9000원)에서 최대 450달러(약 53만원)다. 하지만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자 현재 VIP 석의 리셀 티켓은 최고 1만5338달러(약 1819만원)에 달한다.
한편 미국 교통안전부(TSA)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앞두고 특별한 당부를 남겼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 이름인 '아미 밤(Army Bomb)'이름 때문이다. TSA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응원봉을 가지고 여행을 온다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꼭 '라이트 스틱'이라고 불러 달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의 응원봉인 '아미 밤'은 직역하면 '군대 폭탄'이다. 이로 인해 공항 보안 검색대 직원이 방탄소년단의 팬덤 문화를 잘 모를 경우 '아미 밤'이라는 설명만 듣고 자칫 오해하는 상황이 발생해 입국 절차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번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 공연은 오는 11월 27일~28일, 12월 1~2일 총 4차례 열린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공연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공연 중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phs6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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