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이익 몰빵해줬다"..이재명 "국힘이 몰빵하자고 했다"

진현권 기자 2021. 10. 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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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을 몰빵해줬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몰빵해서 이익을 주자고 한 것은 국힘"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 국민의힘 이영 의원(비례)의 질의에 대해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의 시의회가 민간 개발해주자고, 그렇게 4년동안 저를 괴롭히지 않았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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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의회가 민간 개발해주자고 4년간 저를 괴롭히지 않았느냐"
이영 "운전사 경력 유동규 고위직 임명"..李 "감사서 문제없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을 몰빵해줬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몰빵해서 이익을 주자고 한 것은 국힘"이라고 반박했다./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을 몰빵해줬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몰빵해서 이익을 주자고 한 것은 국힘"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 국민의힘 이영 의원(비례)의 질의에 대해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의 시의회가 민간 개발해주자고, 그렇게 4년동안 저를 괴롭히지 않았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영 의원은 질의를 통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는 대장동 간부들에게 천문학적인 수익을 안겨준 이른바 수익 몰빵 규정이 만들어져서 이사회에서 의결된다. 그 내용이 바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성남의 뜰간의 사업 협약, 주주 협약, 정관 체결안 등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또 2010년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최근 구속된 대장동 개발사업의 키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자격논란이 거셌다는 지적에 대해 "당시에 감사인지 뭔가 해서 아무 문제없는 것으로 정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영 의원은 질의에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은 건축 설계사무소에서 운전사 경력 2달, 신도시 리모델링 추진연합회 회장 경력이 다인 사람"이라며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경영전문가였거나 4급 공무원 이상 퇴직자, 공인회계사, 공기업 경영에 관한 지식을 가진 자여야 함에도 특별한 사유로 인정돼 임명됐다"고 지적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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