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조직은행장에 강청희 은행장 임명

이정아 기자 2021. 10.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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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8일 한국공공조직은행 제2대 신임 은행장에 강청희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내 유통되는 인체조직 이식재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 신임 은행장이 국내 기증을 통한 국내 이식재 생산을 촉진하고, 고품질의 필수 맞춤형 이식재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공공조직은행으로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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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희 한국공공조직은행 제2대 신임 은행장.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18일 한국공공조직은행 제2대 신임 은행장에 강청희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공익성, 비영리성의 원칙 아래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채취하고 이식용 의료재로 가공, 분배하는 기타공공기관이다. 이번 신임 은행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공공조직은행 이사회가 주관한 공모와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강청희 신임 은행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 원주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석사를 취득한 의료인이다. 2013~2016년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와 상근부회장을 지냈고 2016~2018년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2018년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강 신임 은행장은 한국공공조직은행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하고 기증받은 인체조직의 공적관리를 더욱 튼튼히 해 한국 필수 이식 의료재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내 유통되는 인체조직 이식재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 신임 은행장이 국내 기증을 통한 국내 이식재 생산을 촉진하고, 고품질의 필수 맞춤형 이식재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공공조직은행으로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 신임 은행장은 이달 18일부터 2024년 10월 17일까지 3년간 업무를 맡게 된다.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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