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로 공약 평가한다..아산시, 시민배심원단 운영

이시우 기자 2021. 10. 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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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이행 점검을 위한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시민배심원제는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사업의 이행 정도를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조정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성별과 연령, 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한 만 18세 이상 아산시민 40여 명을 배심원단으로 꾸려,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아산시 민선 7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114개로 이 가운데 79건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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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행 사업 등 권고안 제시
아산시 시민배심원단 회의(아산시청 제공)© 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이행 점검을 위한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시민배심원제는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사업의 이행 정도를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조정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성별과 연령, 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한 만 18세 이상 아산시민 40여 명을 배심원단으로 꾸려,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배심원제 운영목적 및 역할을 소개하고 분임 구성과 평가안건 선정 등을 실시했다.

배심원단은 앞으로 2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 실천 정도를 파악하고 공약에 대한 조정 승인 여부를 결정한 뒤 권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배심원단의 권고안은 아산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시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시민배심원단을 수락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배원심단의 권고안을 적극 수용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민선 7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114개로 이 가운데 79건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공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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