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제1회 방어진항축제 23, 24일 이틀간 비대면 개최

이윤기 기자 2021. 10. 18.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동구를 상징하는 제1회 방어진항축제가 오는 23, 24일 이틀간 방어진항 일대에서 전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방어진항축제는 2019년 첫 개최를 준비했다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되고 이후 코로나19로 축제가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제 개막일 해상선박퍼레이드, 박군 출연 랜선콘서트
18일 울산 동구청이 상황실에서 2021년 제2차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위원들의 의견 수렴 후 세부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있다.(울산 동구 제공)©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동구를 상징하는 제1회 방어진항축제가 오는 23, 24일 이틀간 방어진항 일대에서 전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동구는 18일 2021년 제2차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15일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반영한 세부프로그램을 추진위원회에 발표하고 각 분야별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 후 세부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행사 첫날인 23일 오후 4시 방어진 내항에서 축제 개막을 알리는 해상선박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7시 방어진항 야외 스튜디오에서 푸른소리중창단의 식전공연, 개막 퍼포먼스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행사는 온라인을 통한 랜선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30분 가수 박군, 지원이, 장혜진이 출연하는 방어진항 랜선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7시에는 방어진항구 가요제가 랜선콘서트 형식으로 방송된다. 각 동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가요제로, 동구 9개동을 각각 대표하는 1개 팀이 출연해 끼와 장기를 선보이는 주민 화합가요제이다.

이 콘서트 역시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방어진항구 가요제에 이어 이날 오후 8시30분 축제 폐막식을 끝으로 방어진항축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방어진항축제는 2019년 첫 개최를 준비했다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되고 이후 코로나19로 축제가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안타깝지만 방어진항 축제는 동구를 상징하는 자원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방어진항을 소재로 하는 행사이므로 지역 대표축제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비록 전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축제가 진행되더라도 지역을 주제로 영상이 제작되는 등 기존 목표인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naeil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