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前총장 "충청연대 3만명 尹 지지선언, 2500명 국힘 입당"

김민서 기자 입력 2021. 10. 18. 16:49 수정 2021. 10. 18. 18: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충청연대 회원 3만여명이 18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선언했다. 정 전 총장을 포함한 지지자 2500명은 조만간 국민의힘에 동반 입당할 계획이라고 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8일 경남 양산 소재 통도사를 찾아 스님께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충청연대 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정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윤 전 검찰총장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대통령 적임자는 바로 윤석열 후보”라고 밝혔다.

정 전 총장은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는 오만무도한 거대 여당의 횡포는 대한민국의 장래를 어둡게 하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보다 절망을 안겨줄 뿐”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정권교체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하며,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윤 후보의 출마선언에 크게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충청인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정 전 총장은 또 “저를 포함해 지지자 2500명이 국민의힘에 동반 입당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윤완중 전 공주시장(윤공정포럼 중앙상임고문),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심병섭 전 당진시 부시장, 한상길 윤공정 청풍포럼 상임대표 등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연대는 현재 회원 3만여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회원 10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