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 "이달말 사퇴"..군의회 정상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의장 불신임으로 불협화음을 냈던 홍성군의회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홍성군의회는 18일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 회의를 열어 윤 의장 사퇴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윤 의장의 사퇴결심에 따라 홍성군의회는 지난 7월 30일 의장 불신임 의결에 따라 새 의장에 선출된 바 있는 이선균 의원이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그동안 의장 불신임으로 불협화음을 냈던 홍성군의회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홍성군의회는 18일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 회의를 열어 윤 의장 사퇴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의장은 이달 말까지 의장직 수행이라는 의원들의 제안을 받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자진사퇴했다 번복한 윤용관 의장에게 자진 사임과 소취하를 권고했고 윤 의장이 이를 받아들였다.
윤 의장은 “법원 권고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의원들이 이달 말까지 의장직 유지를 제안했고 변호사와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지난 7월 21일 윤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불신임안 제안 사유는 집합금지 명령 위반과 사퇴 번복에 따른 의원 품위 손상이다.
앞서 대전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오영표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윤 의장이 군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 불신임 의결 취소청구 선고를 미루고 원고와 피고 간 조정 권고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지방자치단체 제도 취지를 고려하면 쌍방간에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게 더 원만하다고 판단한다”며 “심리를 다 끝마치고 판결문까지 작성해 둔 상태이긴 하나, 한차례 조정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 중재 조정안은 원고인 윤 의장이 의장직을 사임하고 소송을 취하한 뒤 피고인 군의회도 동의하는 것이다.
이날 윤 의장의 사퇴결심에 따라 홍성군의회는 지난 7월 30일 의장 불신임 의결에 따라 새 의장에 선출된 바 있는 이선균 의원이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선균 의원은 “군민들께 먼저 사죄하고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원 간 화합을 통해 군민에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8대 의회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밥 샙, 두 아내 최초 공개…"침대서 하는 유산소 운동, 스태미나 2배 필요"
- "집안 좋은 김소현, 싸구려 도시락만 먹어 의문…몰래 친구 학비 지원" 미담
- 이준석 "홍준표와 케미 좋은 이유? 적어도 洪은 尹과 달리 뒤끝은 없다"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살 때 성폭행 피해…어른들을 안 믿었다"
- '성적행위 묘사' 몰카 논란 이서한 "방예담은 없었다…죄송"
- 없던 이가 쑤욱…日서 세계 최초 치아 재생약 임상시험 추진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난 모습 재조명[영상]
- 서유리, 이혼 후 더 밝아진 근황…물오른 미모 [N샷]
- 벙거지 모자 쓴 '농부' 김현중 "옥수수 잘 키워서 나눠 드리겠다"
- 세탁 맡긴 옷 꼬리표에 적힌 '진상 고객'…따지자 "'관심'이라 쓴 것"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