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돌아왔다"..배경음악 제공 NHN벅스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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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원 서비스 제공 업체인 NHN벅스(104200)가 1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싸이월드가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소식이 NHN벅스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 통했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에 백그라운드뮤직(BGM) 구축을 지원하고 싸이월드 BGM 서비스에 필요한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NHN벅스가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는 명분이 주가를 자극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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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원 서비스 제공 업체인 NHN벅스(104200)가 1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과거 ‘미니홈피’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운영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다.
이날 NHN벅스는 가격 상승 제한폭인 1,630원(29.96%) 7,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벅스는 음악 포털인 ‘벅스’를 통해 디지털 음원을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NHN이 지분 45.26%을 보유하고 있다.
싸이월드가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소식이 NHN벅스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 통했다.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5일부터 ‘최소 가능 제품·MVP)’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일부 최소한의 기능을 먼저 선보인다는 취지다. 지난 2019년 10월 로그인이 차단된 지 약 2년 만이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에 백그라운드뮤직(BGM) 구축을 지원하고 싸이월드 BGM 서비스에 필요한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NHN벅스가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는 명분이 주가를 자극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중반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SNS다. 2009년엔 가입자가 3,200만 명을 넘기도 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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