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스타트기업 투자유치 매칭데이' 개최..실질적 투자 기대

케이엠티·제이피에스 등 5개 스타트기업에 경남벤터투자 등 7개사 투자

‘경남 스타기업 투자유치 매칭데이’가 18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스타기업 투자유치 매칭데이’가 18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희용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기업 대표 5명, 도내에서 활동 중인 투자자 7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스타기업과 투자자 지원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벌인 후 기업설명회와 기업과 투자자 간 1:1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스타트기업은 Δ금속열처리 기술을 활용한 파이프 제조 전문기업 ㈜케이엠티 Δ특수목적용 기계 제조 전문 기술을 보유한 ㈜제이피에스 Δ국내 최초 분리 독립 드로즈 등 기능성 속옷 특화기업인 ㈜라쉬반코리아 Δ경남의 친환경 농산물로 250여종의 이유식을 생산하는 ㈜에코맘의산골이유식 Δ30년 업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제동기관 핵심부품 양산용 공작기계 전문 제조사인 ㈜성산암데코다.

투자사는 경남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엠와이소셜컴퍼니, 제피러스랩, 인라이트벤처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등 총 7개사다.

이번 투자유치 매칭데이는 스타기업 대상으로는 경남도에서 처음 주최하는 행사로, 경남도가 지정한 스타기업이 자금 유치를 위해 투자자에게 기업의 경영활동과 각종 정보를 설명하는 자리다.

참여한 스타기업들은 투자유치 설명회를 위한 상담(컨설팅)과 3D홍보영상 제작을 지원받았다.

그동안 지역의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해 수도권으로 투자자를 찾아가야 했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도내 유망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찾아가지 않고 투자자들을 만나 투자유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용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은 수도권에 비해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우리 도는 스타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 자본을 유치하여 경남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모태펀드를 유치해 총 250억원 규모의 2개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현재까지 17개 도내 기업에 76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230억원 규모의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를 결성했고, 176억원 규모의 스마트뉴딜혁신산업 투자조합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rok18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