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뉴캐슬전서 쓰러진 관중에 응원 메시지 "건강 되찾길"

안홍석 2021. 10.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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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호골을 터트린 손흥민(29·토트넘)이 뉴캐슬전에서 쓰러진 관중의 쾌유를 비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을 3-2 승리로 이끈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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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시즌 4호골을 터트린 손흥민(29·토트넘)이 뉴캐슬전에서 쓰러진 관중의 쾌유를 비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어제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을 돌이켜보면, 축구는 사람의 건강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쓰러진) 관중이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을 3-2 승리로 이끈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골을 넣기에 앞서 전반 40분부터 경기는 약 25분간 중단됐다.

관중 한 명이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손흥민 [AP=연합뉴스]

양 팀 선수들과 뉴캐슬 의무팀의 노력으로 해당 관중은 안정을 되찾았다.

토트넘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가 선수 중 가장 먼저 응급 상황을 인지하고 제세동기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은 주심에게 가 관중석에서 응급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경기를 중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캐슬 선수들도 벤치에 위급상황을 전파했다. 뉴캐슬 의무팀이 응급조치를 도우려고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관중석 쪽으로 달려갔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손흥민은 이를 두고 "대단한 팀워크였다"고 적었다.

한편, 앞서 일부 뉴캐슬 팬들은 손흥민이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자제했어야 한다며 SNS 등을 통해 비판했다.

손흥민은 득점한 뒤 평소처럼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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