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판매수익보다 수리비가 더 드는 다목적댐 수상 태양광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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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댐 수상 태양광 사업의 낮은 경제성이 국정감사장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충남 보령 수상 태양광의 경우, 작년 전력판매수익(1억2737만원)보다 수리비(3억3694만원)가 더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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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다목적댐 수상 태양광 사업의 낮은 경제성이 국정감사장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충남 보령 수상 태양광의 경우, 작년 전력판매수익(1억2737만원)보다 수리비(3억3694만원)가 더 들었다”고 밝혔다.
수상 태양광은 다목적댐의 수면 공간, 저수지 등에 부유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태양광 모듈을 얹어 전기를 얻는 방식이다.
충남 보령 수상 태양광은 발전설비 설치 비용 57억2000만원을 들여 2016년 3월에 준공됐다.
충북 제천시 충주댐에 설치된 수상 태양광은 지난 2017년 12월에 설치비용 74억8000만원을 들여 준공됐다. 그런데 지난해 전력 판매 수익 대금은 2억7360만원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전력 기업들이 지급하는 일종의 간접보조금인 REC 수익금 3억1010만원을 더해도 연수익은 6억이 채 안 된다.
권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의원실에 제출한 수상태양광 투자금 예상 회수 기간을 보면 평균 18~19년이 평균치인데, 수상태양광의 평균 수명 자체가 20년”이라며 “전력판매수익보다 수리비가 더 들어가는데 당초 예상처럼 18년 만에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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