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서 전화했다"..국회 폭발물 '허위신고' 50대 입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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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를 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은 휴대전화 발신자 위치 추적을 통해 오후 3시쯤 인천 강화도에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7분쯤 A씨는 한 야당 의원실에 "국회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당신 의원실만 알려 주는 것이다"라고 전화를 걸었다.
폭발물 설치 전화를 받은 의원실 비서는 국회 안전상황실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이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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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서 현행범 체포..입건 예정
A씨 "폭발물 설치 안 해..화 나서 전화"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회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를 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폭발물을 설치한 적이 없다. 화가 나서 전화했다”고 자백하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7분쯤 A씨는 한 야당 의원실에 “국회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당신 의원실만 알려 주는 것이다”라고 전화를 걸었다.
폭발물 설치 전화를 받은 의원실 비서는 국회 안전상황실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이 신고를 접수했다.
오후 2시 2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물 수색 작업을 펼치고, 국회에 소방차 10대와 소방인력 50여명, 영등포서 경찰관·폭발물처리팀(EOD)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신고로 A씨를 입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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