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애니 '아케인',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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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을 주제로 6명의 현대 미술 작가가 참여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아케인' 속 캐릭터와 세계관 등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 스토리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권오상, 지용호, 최문석, Phil Moon(필문), 조윤진, 유현 등 다섯 명의 작가가 총 12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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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을 주제로 6명의 현대 미술 작가가 참여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아케인' 속 캐릭터와 세계관 등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 스토리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케인의 스토리를 성장, 대립, 갈등, 분노, 연결 등 다섯 가지 키워드로 재해석했다. 권오상, 지용호, 최문석, Phil Moon(필문), 조윤진, 유현 등 다섯 명의 작가가 총 12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권오상 작가와 지용호 작가는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파국에 이르게 되는 인물 사이의 갈등과 내면을 주제로 작업했다. 권오상 작가는 사진을 해체해 3차원 조형물로 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징크스 모습을 구현하고 지용호 작가는 폐타이어를 재료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바이 형상을 연출한다.
최문석 작가는 두 자매의 이야기와 성장에 얽힌 이야기를 키네틱 아트로 구현한다. 필문 작가는 '아케인'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 간 관계와 연결성을 다룬다. 필트오버와 자운 두 도시의 대립, 인물과 인물 사이의 대립 구도를 그려낸다.
조윤진 작가는 평범한 재료인 테이프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립되는 두 자매의 성장과 갈등을 대비적인 색감으로 표현한다. 유현 작가는 두 자매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쌓여가는 분노에 주목해 동양화 스타일에 기반한 페이퍼 컷팅 아트를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리그오브레전드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오프라인 전시로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1월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디지털 그래피티 낙서를 체험할 수 있는 '징크스 아지트', 라이브 프린팅을 경험할 수 있는 '필트오버 예술공방'도 마련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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