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서 로맨틱한 모닥불 피웠는데..100년 전 폭탄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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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와 그 형제들이 우크라이나로 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디아 마카추크는 그의 남편 노버트 바르가와 결혼한 뒤 늦은 신혼여행을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발했다.
당시 폭발했던 폭탄은 1916년 세계 1차대전 당시 러시아군의 폭탄으로 알려졌다.
이 폭발로 마카추크는 왼쪽 눈과 얼굴 전체에 파편이 튀어 부상을 입었으며 팔과 다리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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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와 그 형제들이 우크라이나로 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디아 마카추크는 그의 남편 노버트 바르가와 결혼한 뒤 늦은 신혼여행을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발했다. 이 신혼여행에는 형제들이 함께 해 총 12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헝가리의 카르파티아 산맥에서 캠핑을 하게 됐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이들은 캠프파이어를 위해 모닥불에 불을 붙였다.
비극은 이때 발생했다. 모닥불이 점점 커지자 무언가가 굉음을 내며 터졌다.
이들이 캠핑을 했던 헝가리의 카르파티아 산맥은 두 차례 세계대전에서 전장이 됐던 곳이다. 당시 폭발했던 폭탄은 1916년 세계 1차대전 당시 러시아군의 폭탄으로 알려졌다.
이 폭발로 마카추크는 왼쪽 눈과 얼굴 전체에 파편이 튀어 부상을 입었으며 팔과 다리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 일부는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당시 남편 바르가는 카메라를 가지러 갔기 때문에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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