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온라인투어 투자로 해외여행 시장 진출

조용철 2021. 10.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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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가 온라인투어의 지분 인수를 통해 아웃바운드 시장에 진출한다.

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의 지분 약 20%와 향후 추가 투자를 위한 콜옵션을 동시에 확보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국내 여행·레저 시장에 집중해온 여기어때와 해외여행을 부문을 주도한 온라인투어는 서로 중복되는 영역이 없어서 상호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어때는 리딩 온라인 플랫폼으로서의 기술력을 활용해 온라인투어의 플랫폼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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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사옥 /사진=여기어때

[파이낸셜뉴스] 여기어때가 온라인투어의 지분 인수를 통해 아웃바운드 시장에 진출한다.

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의 지분 약 20%와 향후 추가 투자를 위한 콜옵션을 동시에 확보했다. 여기어때는 해외여행을 비롯해 신사업 추진을 위한 인재도 모집 중이다. 기획자와 개발자를 중심으로 총 2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온라인투어는 실시간 항공 검색 엔진과 예약 시스템으로 2000년 설립됐다. 지점과 대리점 중심이던 전통적인 종합여행업의 온라인화를 선도하며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온라인투어는 온라인 중심 비즈니스로 해외여행의 거품을 뺐고, 탄탄한 해외 여행 상품 운영 노하우와 업계 파트너십도 강점이다. 기업 단체 프리미엄 서비스, 국내외 항공권과 숙박 예약, 패키지 여행이 핵심 상품이며 현지 투어와 크루즈 같은 테마 여행도 취급한다. 집계 가능한 최근 항공권 발권 실적(BSP, 2017년)은 국내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여기어때는 ‘위드 코로나’ 이후의 해외 여행 시장에 베팅했다. 지난해 망고플레이트 인수로 맛집을 더했고, 올해 신사업은 해외여행을 꼽았다. 여행 수요가 국내에서 해외로 이동할 때, 월 320만(MAU)에 달하는 이용자에게 국내 여행 및 레저 상품과 더불어 해외 여행 상품을 동시 공급한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국내 여행·레저 시장에 집중해온 여기어때와 해외여행을 부문을 주도한 온라인투어는 서로 중복되는 영역이 없어서 상호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어때는 리딩 온라인 플랫폼으로서의 기술력을 활용해 온라인투어의 플랫폼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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