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카라' "칠성 개시장 폐쇄하라"..대구시청앞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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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개식용 금지를 검토하도록 지시한 뒤 찬반 논란이 이는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개식용 종식 대책을 세울 것을 정치권과 지자체에 촉구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행동권 카라' 회원들은 1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식용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의 구체적 후속 조치와 함께 개식용 금지 동물보호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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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개식용 금지를 검토하도록 지시한 뒤 찬반 논란이 이는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개식용 종식 대책을 세울 것을 정치권과 지자체에 촉구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행동권 카라' 회원들은 1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식용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의 구체적 후속 조치와 함께 개식용 금지 동물보호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세종 정부청사와 국회, 대구시청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대구에서 열린 이유는 전국 유일하게 남은 것으로 알려진 개시장이 대구 북구의 칠성시장에 있어서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대구시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칠성개시장을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정치권을 향해서는 "대통령이 개식용 금지 검토를 지시한지 22일이 지나고 있는데도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환경부 등 관계부처에서 이를 외면한 채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국회는 개식용 금지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개식용 종식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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