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말레이 법인 정상화로 실적기대

김제관 입력 2021. 10. 18. 16:30 수정 2021. 10. 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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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코로나 봉쇄 완화
매수 추천..목표가 20% 올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며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이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코웨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웨이는 3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말레이시아 생활가전 렌탈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말레이시아 법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20% 올렸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말레이시아는 코웨이 전체 영업이익의 30%를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말레이시아 법인 정상화는 코웨이 실적과 주가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6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봉쇄정책을 시행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77% 증가하며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전망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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