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올 3분기 M&A 거래 19.5兆..109.7%↑

강구귀 2021. 10. 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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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분기 M&A 거래금액이 19조53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M&A거래소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M&A 추진이 공시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3·4분기 M&A 거래금액은 주권상장회사 7조6867억원(39.3%), 비상장 주요기업 11조8523억원(60.7%)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3·4분기까지 전체 M&A 거래금액은 37조25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조1793억원)보다 68.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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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3·4분기 M&A 거래금액이 19조53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9조3194억원 대비 109.7%(10조2196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M&A거래소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M&A 추진이 공시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3·4분기 M&A 거래금액은 주권상장회사 7조6867억원(39.3%), 비상장 주요기업 11조8523억원(60.7%)이라고 18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6%(9772억원), 354.1%(9조2424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금액비중이 주권상장회사는 크게 낮아지고 비상장 주요기업은 크게 높아졌다.

M&A유형별로 합병 9조7919억원(50.1%), 주식양수도 7조9886원(40.9%), 제3자배정 유상증자 1조1402억원(5.8%) 순이다. 전년 동기의 주식양수도(65.8%), 중요 영업양수도(15.7%), 합병(10.6%) 순과 다른 양상이다.

한국M&A거래소 관계자는 "합병 거래금액비중이 높은 것은 합병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규모 큰 합병 건수비중이 높은데 따른 것이다. 2020년 3·4분기 대비 2021년 3·4분기 거래금액증가율(109.7%)이 건수증가율(26.9%) 보다 훨씬 큰 것은 거래규모가 큰 M&A 건수비중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며 "M&A 건수 증가는 세계경제가 코로나19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최근 글로벌 M&A시장 여건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부양 속에 확보된 유동성이 M&A 확대로 이어졌다. 저금리 기조, 기업실적 호조, 기업 활로 모색을 위해 M&A에 적극 나섬에 따라 글로벌 M&A시장이 되살아나면서 국내 M&A시장에도 영향 미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부품·소재·화학 분야의 M&A가 전체의 1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비스와 물류·유통·운수 분야 M&A가 각각 11.0%, 10.6%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3분기에 전체의 14.0%를 차지했던 바이오·의약·헬스 분야 M&A는 올해 3분기에는 전체의 6.1%로 감소했다.

올해 3·4분기까지 전체 M&A 거래금액은 37조25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조1793억원)보다 68.0%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주식양수도가 17조4376억원(46.8%)으로 가장 많았다. 합병(12조5978억원, 33.8%), 제3자배정 유상증자(2조5886억원, 7.0%) 수준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주식양수도-중요 영업양수도-합병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비중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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