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미·브레이브걸스, 두바이서 한류 알린다
18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선미와 브레이브걸스는 두바이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중인 두바이 엑스포 행사에 함께 한다. K팝의 세계적인 인기 속에서 행사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으로 K팝 아티스트 초대가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CJ ENM이 함께 섭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로 나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섭외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노바디' '쏘 핫' '아이 필 유' 등의 히트곡을 냈다. 솔로로도 '보름달' '24시간이 모자라' '가시나' '주인공' '날라리' 등으로 사랑받았다. '롤린' 역주행으로 주목 받은 브레이브걸스는 군필 삼촌팬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치맛바람'으로 정주행에 성공, 새로운 한류 그룹으로 떠올랐다.
최근 중동지역에서의 한류 인기는 K팝을 비롯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뷰티 산업, 한식 등 다양한 형태로 퍼지고 있다. 특히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등 한국의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관은 행사기간 내내 줄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관광공사는 두바이 엑스포 기간 중 한국관에서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 및 관광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 15일엔 슈퍼주니어 은혁, 규현의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선미와 브레이브걸스는 이달말 출국할 예정이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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