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보드진은 감독 바꿀 마음이 없나

홍의택 2021. 10.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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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쓴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

복수 매체는 솔샤르 감독 다음으로 지휘봉을 잡게 될 지도자까지 언급하고 있다.

과거 첼시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겼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는 게 이들 설명이다.

단, 맨유 내부적으로는 아직 솔샤르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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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돈 쓴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 일각에서는 후임 후보군을 거론하지만, 현 체제에 대한 믿음이 견고하다는 말도 나온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또 고개를 숙였다. 시즌 초반 흐름을 타는 듯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2021-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2-4로 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에 연속 패한 이들은 비야레알전 승리로 반등했지만 또다시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맨유는 지난여름 크나큰 변화를 강행했다.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품었다. 적잖은 돈을 썼을 뿐더러, 체질 개선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 선두 체제에 도전하려는 의지를 확실히 피력했다. 다만 현재까지 흐름은 그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복수 매체는 솔샤르 감독 다음으로 지휘봉을 잡게 될 지도자까지 언급하고 있다. 과거 첼시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겼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는 게 이들 설명이다. 토트넘 홋스퍼행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프리미어리그 재도전에 대한 의지가 크다는 후문이다.

단, 맨유 내부적으로는 아직 솔샤르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영국 '더 선'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동반 준우승을 이뤄낸 솔샤르 감독을 더 믿으려 한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추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지켜볼 일이다. 맨유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휴식기 전까지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맨시티 등과 격돌해야 한다. 솔샤르 감독 거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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