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군 "전투 시뮬레이션 결과 중국군에 대승.. 쉽게 보면 안 돼"

김형환 입력 2021. 10. 18. 16:12 수정 2021. 11. 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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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군의 잇단 무력시위로 양안 간의 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만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워게임'(전투시뮬레이션)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승리했다.

18일 대만 빈과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군은 최근 연례 '한광'(漢光)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훈련 37호 워게임에서 처음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에 승리를 거뒀다.

보도에 따르면 시뮬레이션에서 중국군은 수천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대만 서부 연안의 주요 시설을 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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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만 국경일을 맞아 수도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타이베이=AP연합
 
중국군의 잇단 무력시위로 양안 간의 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만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워게임’(전투시뮬레이션)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승리했다.

18일 대만 빈과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군은 최근 연례 ‘한광’(漢光)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훈련 37호 워게임에서 처음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에 승리를 거뒀다.

대만군 미사일 방어시스템은 중국군의 비행장과 병력이 결집한 곳을 공격해 중국군의 병력 손실이 상당했다는 것이 빈과일보의 설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시뮬레이션에서 중국군은 수천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대만 서부 연안의 주요 시설을 타격했다. 대만군은 지하 격납고와 섬 등에 분산해 있으며 공격을 피했다. 이후 함정과 잠수함, 전투기 등을 동원해 대규모 반격에 나섰다.

대만군은 중국군이 국군보다 배 이상 많았지만, 대만군의 정예병력은 보존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중국군이 대만군을 가볍게 여기고 전술과 전법이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패전할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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