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은 오늘도 'Work Work' [종합]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10. 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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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가수 이진혁의 열일 행보는 계속된다.

이진혁은 18일 네 번째 미니 앨범 [Ctrl+V]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진혁은 타이틀 곡 ‘Work Work’ 공개 함께 질의 응답에 성실하게 답했다.


이진혁은 쇼케이스를 시작하며 “설렌다. 여러 활동을 하고 있지만 본업이 가수이기에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일 때 가장 설렌다”며 “벌써 네 번째 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팬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진혁의 네 번째 미니 앨범 [Ctrl+V]는 대중에게 보여지는 아티스트 이진혁과 밖으로 보이지 않는 내면 속 이진혁의 모습을 담은 앨범으로 ‘Note’와 ‘None’ 두 버전으로 구성돼 이진혁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2019년 첫 솔로 앨범 [S.O.L] 이후 [Splash!], [SCENE26]에 이어 [Ctrl+V]까지 발매한 이진혁은 모든 앨범에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이진혁만의 감성이 담긴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 [Ctrl+V]는 여러 장르의 핵심이 되는 사운드를 모아 하나의 장르로 탄생시키는 등 솔로 아티스트 이진혁이 음악적 고민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Work Work’는 일과 사랑을 모두 성공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으로 워커홀릭 이진혁만의 감성을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해 완성도를 더했다. 이진혁은 이날 ‘Work Work’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표정연기와 안무 표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이어 “노래를 듣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쓰고자 노력한다”고 자신만의 작사·작곡의 철학을 공개했다.


이진혁은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을 시작으로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가수와 배우 활동 모두 흥미롭고 재밌는 작업이다. 성장이라는 어려운 숙제가 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낄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진 해보고 싶은 배역에 관한 질문에는 “캐릭터를 딱 지정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다양한 역할을 연기해 보고 싶다”며 “예를 들어서 악역, 슬픔이 가득한 역할도 연기해 보고 싶다. 잘할 수 있다 좋게 봐달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이진혁은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해 현재는 솔로로 2년째 승승장구하고 있다. 솔로에 대한 고충을 묻는 질문에 그는 “혼자서 무대를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는 부담감은 분명 있다. 그룹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어렵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나의 장점이 에너지다. 무대 위에서 최선을 보여주자는 것이 나의 신조다”라며 자신감을 뽐냈다.

끝으로 이진혁은 지금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무대는 꿈이 있는 곳이다. 늘 그립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애틋하다”며 “배우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두 활동을 같이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혁의 새 앨범 [Ctrl+V] 음원 전곡과 뮤직비디오는 오늘(18일) 저녁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실물 앨범은 19일 발매될 예정이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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