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룡지구 연구개발특구 해제 기한 연장..산업용지 '숨통'

박준배 기자 2021. 10. 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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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룡지구의 연구개발특구 해제 기한이 연장돼 부족한 산업용지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한 '신룡지구 연구개발특구 해제기한 연장요청'이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로 최종 연장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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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과기부 연구개발특구심의위원회서 결정 통보
인공지능·드론·5G 기반 ICT산업 등 특화단지 조성 계획
광주시청 모습. 뉴스1DB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신룡지구의 연구개발특구 해제 기한이 연장돼 부족한 산업용지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한 '신룡지구 연구개발특구 해제기한 연장요청'이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로 최종 연장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신룡지구는 면적이 345만㎡로 이날부터 2024년 10월17일까지 3년간 해제 기한이 연장된다.

광주시는 개발을 통해 미래 산업용지 부족분을 해소하고 인공지능과 드론산업, 5G 기반 ICT 산업 등 육성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 등이 지속적으로 세금감면과 자금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과기부에 특구 해제기한 연장을 신청했다.

지난 6월 신룡지구 특구개발계획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데 이어 광주도시공사와 협약 체결,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 추진 등 신룡지구 개발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2022년 본예산에 '신룡지구 특구개발계획 수립 용역비'도 편성할 계획이다.

광주연구개발특구는 첨단 1·2·3, 나노, 진곡, 신룡지구 등 6개 지구 567만평이 지정된 후 4개 지구는 개발이 완료됐고 첨단 3지구는 개발이 진행중이다.

신룡지구는 미개발 상태로 지난 17일까지 실시계획 승인신청 등 개발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면 해제될 위기에 처했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대형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확보가 전제돼야 하는데 신룡지구가 연구개발특구로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돼 광주시의 역점 미래 먹거리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향후 특화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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