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씨앤에스 '뉴로스캔DX(NeuroscanDX)', 뇌전증 진단에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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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소프트웨어(SaMD)가 난맥상을 보여온 뇌전증 진단에도 돌파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 김용훈)가 개발한 뇌전증 진단 소프트웨어 '뉴로스캔DX(NeuroscanDX)'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임상GMP' 인증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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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소프트웨어(SaMD)가 난맥상을 보여온 뇌전증 진단에도 돌파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 김용훈)가 개발한 뇌전증 진단 소프트웨어 ‘뉴로스캔DX(NeuroscanDX)’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임상GMP' 인증을 받은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뇌전증 환자 수는 꾸준히 늘어 2017년 14만 3천명을 넘어서고 있으나 여전히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이 특발적으로 나타나는 뇌전증 환자가 절반을 넘고 있는 상황이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유발함으로써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행동 변화 등과 같이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 질환을 의미한다.
나이나 연령,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어린아이, 성인, 노인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연령층에 따라 뇌전증 발생의 원인도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다. 흔히 과거에는 간질로 불려 질병 그 자체보다는 사회적 편견이 더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도 정확한 발생 기전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의료기기 품목으로 질환진단 및 검사 소프트웨어로 임상GMP 인증을 받은 옴니씨앤에스 의 뉴로스캔DX는 유전자분석을 토대로 ‘유전성 뇌전증’과 ‘원인미상 경련성 질환’을 진단함으로써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 뇌전증(간질) 환자가 뇌전증 증상이 있는지 또 환자의 유전자 중 어떤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이런 문제를 발생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옴니씨앤에스 김용훈 대표는 ‘뉴로스캔DX’를 통해 원인 진단이 어려운 뇌전증 진단 분야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 분야를 개척해 온 성과를 인정받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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