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학전 연극 '복서와 소년',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임동근 2021. 10. 18.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극 '복서와 소년'이 7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

극단 학전은 다음 달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복서와 소년'을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복서와 소년'은 고독하고 쓸쓸한 70대 후반의 전직 복서 '붉은 사자'와 반항심 가득한 10대 고등학생 '셔틀' 두 사람이 주인공인 2인극이다.

독일 청소년 연극상을 받은 '복서의 마음'을 원작으로 학전 김민기 대표가 한국적인 정서로 새롭게 번안·각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단 학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연극 '복서와 소년'이 7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

극단 학전은 다음 달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복서와 소년'을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복서와 소년'은 고독하고 쓸쓸한 70대 후반의 전직 복서 '붉은 사자'와 반항심 가득한 10대 고등학생 '셔틀' 두 사람이 주인공인 2인극이다.

작품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외톨이들이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독일 청소년 연극상을 받은 '복서의 마음'을 원작으로 학전 김민기 대표가 한국적인 정서로 새롭게 번안·각색했다.

2012년 초연 당시 '더 복서'라는 제목으로 공연됐으며, 2013년과 2014년에도 무대에 올랐다.

특히 2012년 초연 때 정재일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아 대중과 평단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공연도 2012년 버전 음악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티켓은 3만5천 원이며 학전·인터파크·네이버 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다. 11월 7일까지는 2만5천 원에 예매할 수 있다.

dklim@yna.co.kr

☞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 설악산서 또 암벽 등반 사고…40대 등반객 하산 중 추락사
☞ 휴대폰에 정신 팔린 스쿠터 운전자…결국 사고쳤다
☞ 200명이 몸에 흰페인트 뒤집어쓰고 단체 누드 촬영…무슨 사연
☞ 미국 통근열차 성폭행…"승객들 보고만 있었다" 파문
☞ CIA, 정보원 접선때 스타벅스 애용…어떻게 만나는지 보니
☞ 이재명 "정진상, 대장동 아파트 분양 적법하게 받은 것"
☞ '거기서 왜 볼링공이'…언덕길서 굴러 와 안경점 '와장창'
☞ 백신 접종 요구에 사표 던진 기자…"의학적 우려…"
☞ 빌 게이츠 딸 제니퍼, 이집트계 프로 승마 선수와 결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