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단과 함께" 이진혁, '워크 워크'에 담은 에너지..또 한번 성장한 아기 태양(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진혁이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

10월 18일 오후 3시 이진혁의 네 번째 미니앨범 ‘Ctrl+V’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 됐다.

지난 4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SCENE26’(씬26) 활동 이후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이진혁은 “너무 설렌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때 가장 설레는 것 같다”라며 “첫 솔로 앨범을 냈을 때 들었던 기대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네 번째 앨범이라니.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결과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진혁의 새 앨범 ‘Ctrl+V’는 대중에게 보여지는 아티스트 이진혁과 밖으로 보이지 않는 내면 속 이진혁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이진혁은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붙여넣기 단축기다. 이진혁이 이진혁을 붙여넣기 했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Work Work’는 멜로디컬한 보컬이 가미된 래핑과 함께 일과 사랑을 모두 갖고 싶지만 현실적인 고민에 부딪힌 MZ 세대의 연애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이진혁은 “일과 사랑, 사랑과 일 모두 갖고 싶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힌 MZ 세대의 연애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 곡이다”며 “Work Work’에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강아지가 짖는 것처럼 손동작으로 강아지 모양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Bang all night’, ‘Dunk!’, ‘BLUE MARVEL’, ‘Coffee on Sunday’, ‘의미 없= Art’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진혁은 ‘Bang all night’, ‘Dunk!’, ‘의미 없=Art’ 등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고민을 담았다.

곡 작업할 때 어디에서 영감을 얻느냐는 질문에 이진혁은 “노래를 듣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신경 쓰는 편이다. 주로 일상 생활에서 영감을 얻기 때문에 쉽게 들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에 포인트를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컬적인 부분까지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보컬 레슨을 받아왔다는 이진혁이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는 성장이다. 자신의 강점으로 ‘에너지’를 꼽은 이진혁은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진혁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이다.

이진혁은 앨범 키워드로 ‘이진혁’, ‘워크홀릭’, ‘브이단(이진혁 팬덤명)’을 꼽았다. 특히 ‘브이단’ 키워드에 대해 “앨범명에 있는 ‘V’가 브이단을 의미한다. 내 곁에 함께 해주시는 팬분들 마음을 잊지 않고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2019년 첫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어느덧 솔로 활동 2주년을 맞은 이진혁은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긴장보다는 기대가 더 커진다고 밝히며 무대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진혁은 “내 열정의 원동력은 팬들이다. 어떤 도전을 하든 모든 활동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이 자리에도 있고 에너지를 내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며 “늘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난 2년 간의 행보가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이 아닐까”라고 자평했다.

이어 “가수와 배우 활동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업이다. 성장이라는 어려운 숙제가 있지만 새로운 앨범과 작품을 할 때마다 올바르게 성장하려는 방향성을 잡아가려고 한다. 어렵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즐겁고 보람이 느껴져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늘 팬들을 밝게 비춰준다는 의미의 ‘아기 태양’이라는 수식어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진혁의 네 번째 미니앨범 ‘Ctrl+V’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다. (사진=티오피미디어)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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