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삽시도 예인선 전복사고 실종자 사흘째 수색

김낙희 기자 2021. 10. 18.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예인선이 전복되고 이와 연결된 부선(일명 바지선)이 표류 중 좌초된 가운데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로 접어들었다.

예인선 선원 1명은 사고 당일인 16일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하루 뒤 끝내 숨졌으며, 부선에 혼자 타고 있던 B씨는 당일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다.

18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A호의 사고 당일 실종된 A호 선장 C씨의 해상 수색 작전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선내 수색도
해경구조대가 전복된 예인선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보령해경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예인선이 전복되고 이와 연결된 부선(일명 바지선)이 표류 중 좌초된 가운데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로 접어들었다.

예인선 선원 1명은 사고 당일인 16일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하루 뒤 끝내 숨졌으며, 부선에 혼자 타고 있던 B씨는 당일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다.

하지만 예인선 선장 C씨(70대 남성)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18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A호의 사고 당일 실종된 A호 선장 C씨의 해상 수색 작전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전 7시께 선내 진입에 성공했으나 수색 결과 C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비함정 9척, 항공기 2대 등 장비와 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사고해역을 수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18일 오후 3시 기준 사고해역에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