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삽시도 예인선 전복사고 실종자 사흘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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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예인선이 전복되고 이와 연결된 부선(일명 바지선)이 표류 중 좌초된 가운데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로 접어들었다.
예인선 선원 1명은 사고 당일인 16일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하루 뒤 끝내 숨졌으며, 부선에 혼자 타고 있던 B씨는 당일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다.
18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A호의 사고 당일 실종된 A호 선장 C씨의 해상 수색 작전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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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예인선이 전복되고 이와 연결된 부선(일명 바지선)이 표류 중 좌초된 가운데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로 접어들었다.
예인선 선원 1명은 사고 당일인 16일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하루 뒤 끝내 숨졌으며, 부선에 혼자 타고 있던 B씨는 당일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다.
하지만 예인선 선장 C씨(70대 남성)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18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A호의 사고 당일 실종된 A호 선장 C씨의 해상 수색 작전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전 7시께 선내 진입에 성공했으나 수색 결과 C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비함정 9척, 항공기 2대 등 장비와 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사고해역을 수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18일 오후 3시 기준 사고해역에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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