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티큘러 회화' 배준성, '작품 속 작품' 착시감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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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일명 '렌티큘러 회화'로 유명했던 배준성 작가가 렌티큘러(Lenticular) 보다 회화를 확장한 신작을 선보인다.
서울 삼청동 아트파크는 오는 22일부터 배준성 개인전 'The Costume of Painter – At the studio'를 연다.
배준성 특유의 세밀한 회화 기법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미지를 낯설게 느끼는 경험을 제공한다.
배준성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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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00년대 초반 일명 '렌티큘러 회화'로 유명했던 배준성 작가가 렌티큘러(Lenticular) 보다 회화를 확장한 신작을 선보인다.
서울 삼청동 아트파크는 오는 22일부터 배준성 개인전 'The Costume of Painter – At the studio'를 연다. 어린이의 그림과 고전적 아름다움을 지닌 명화를 주제로 초현실적인 화면을 구성한 ‘작업실에서 시리즈’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렌티큘러에서 파생되는 시각적 환영을 회화 본연의 물성으로 풀어냈다. (렌티큘러는 관람자가 작품을 보는 방향에 따라 겹친 그림이 교차해 ‘움직이는 그림'으로도 불린다)
‘작업실에서 시리즈’는 작업실이라는 닫힌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를 나타낸다. 아이들의 낙서를 비롯하여 폭포와 숲으로 이뤄진 대자연, 부분적으로 오려낸 명화와 같이 각기 다른 주제를 중심으로 작업실 속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배준성 특유의 세밀한 회화 기법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미지를 낯설게 느끼는 경험을 제공한다. 마치 '작품 속 작품'으로 빨려들 듯한 착시감이 압도적이다.
배준성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프랑스 퐁피두 센터, 프랑스 보자르미술관, 루이비통 재단 등에 소장되어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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