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피해 면적 전년보다 98% 감소..인명피해는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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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사태 피해가 전년보다 98% 감소하는 등 대폭 줄었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산사태 피해면적은 26.8ha, 작년 1343ha 대비 98% 줄었다.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현장관리, 산사태 정보체계 개선, 사방사업 적극 추진 등을 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올해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국민여러분의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도 항상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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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올해 산사태 피해가 전년보다 98% 감소하는 등 대폭 줄었다.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산사태 피해면적은 26.8ha, 작년 1343ha 대비 98% 줄었다. 올 여름철 강수량은 613㎜다.
2013∼2019년(2015년 제외) 평균 강수량은 551㎜, 산사태 피해면적은 124ha다.
올해 기상여건을 보면 여름철 강수량이 612.8㎜로 최근 9년 간(작년 제외) 최다 강수량이었다. 남부지역에 일강수량이 300㎜를 넘는 등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많아 산사태 발생 위험성은 높았다.
태풍의 경우 여름철 총 9개 발생해 제9호 루핏(8월4∼9일)과 제12호 오마이스(8월20∼24일)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현장관리, 산사태 정보체계 개선, 사방사업 적극 추진 등을 했다.
먼저 산사태취약지역 2만6484개소 전체에 대해 2회 점검 완료 후 3회차 추가점검(9월 말 기준 1만3618개소)을 했다. 산사태 피해복구지 2981개소 및 사방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했다.
최근 3년 목재수확지 581개소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사방협회)을 통해 현장을 정밀하게 점검했다.
산사태취약지역 기초조사의 경우 작년 5000개소에서 올해 1만8000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산사태 예측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사태조기경보시스템, 산사태위험지도 등 산사태 정보체계를 개선했다.
산지의 기상 정보를 관측하는 산악기상관측망(기존 363개소 설치)을 올해 50개소 추가 설치했다.
올해 사방댐 390개소, 계류보전 322.5km, 산지사방 159ha, 유역관리사업 25개소를 주요 위험지역들에 설치하기도 했다.
산림청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날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을 종료하고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운영결과보고회를 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올해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국민여러분의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도 항상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피해지에 대해서는 생활권 등 2차 피해 우려지를 먼저 복구할 것이며 나머지 지역도 다음 연도 우기 전까지 완벽하게 복구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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