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둔 일본..연예인 14명 "#나는 투표한다" 동영상으로 투표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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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광고도, 정부 방송도 아닙니다. 투표는 당신의 목소리입니다."
일본에서 저조한 투표율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연예인들이 투표를 독려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은 총선의 투표율에 따라 여야의 유불리가 달라지는 경향이 커 유권자들의 행동이 주목된다.
앞서, 전후 실시된 일본 총선의 투표율은 1958년 제28회 중의원 선거가 76.99%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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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슌, 니카이도 후미 등 자발적 영상 제작
젊은 네티즌들 긍정적... 조회수 29만 회 기록
“이것은 광고도, 정부 방송도 아닙니다. 투표는 당신의 목소리입니다.”
일본에서 저조한 투표율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연예인들이 투표를 독려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스다 마사키(菅田將暉), 오구리 슌(小栗旬), 니카이도 후미(二階堂ふみ) 등 일본 유명연예인 14명이 출연하는 ‘나는 투표합니다’라고 해시태그(#)가 붙은 3분 35초 분량의 동영상이 16일 유튜브(www.youtube.com/watch?v=Ygtmbwj0sV4)에 공개됐다.
이들은 “젊은 우리 세대의 투표율이 매우 낮다. 그렇게 적다는 것에 놀랐다”며 투표권을 포기하는 세태에 의문을 제기하는 동영상을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이어 투표에 소극적인 젊은 층을 향해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세대가 정치에서 가볍게 여겨지는 것이므로, 정치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겠다” “내 미래의 일에도 관련이 있다”며 행동 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동영상에 출연한 이시바시 시즈카(石橋靜河)는 “옛날에는 여성 투표권이 없었다”면서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말할 수 있는데 말하지 않는 것은 아깝다”고 ‘여성 참정권’의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출연자들이 저마다 투표하겠다고 다짐하고 끝나는 이 동영상의 재생 횟수는 18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29만 회를 넘었다.
평소 연예인들이 ‘정치참여’와 같은 사회적 메시지를 내는 데에 거리를 두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던 상황 속, 연예인들의 용기 있는 시도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일본은 총선의 투표율에 따라 여야의 유불리가 달라지는 경향이 커 유권자들의 행동이 주목된다. 도쿄신문은 대기업 내 일부 계층이나 농촌에는 안정된 자민당 지지층이 있다는 이와사키 마사히로(岩崎正洋) 니혼(日本)대 교수의 견해를 소개하며 “투표율이 낮아지면 조직표를 많이 가진 자민당이 유리해진다”고 이날 진단하기도 했다.
앞서, 전후 실시된 일본 총선의 투표율은 1958년 제28회 중의원 선거가 76.99%로 가장 높았다. 2012년 이후 총선 투표율은 줄곧 60%를 밑돌고 있으며 2014년 총선 때는 52.66%까지 떨어졌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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