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내 꿈" 아티스트·인간 이진혁 담아 성장..'컨트롤 브이'(종합)

고승아 기자 2021. 10. 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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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이 가수로 돌아왔다.

배우 활동과 병행하며 꾸준히 새 앨범을 내는 이진혁은 이번 활동으로 또 다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다졌다.

이번 앨범은 대중에게 보여지는 아티스트 이진혁과 밖으로 보이지 않는 내면 속 이진혁의 모습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작사와 수록곡 작사, 작곡으로도 참여했다.

앨범에 대해 이진혁은 "붙여넣기 기능을 말하는 단축키인데 이진혁이 이진혁을 붙여넣기 했다는 의미다"라며 "아티스트로서의 모습과 내면 속 이진혁의 모습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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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티오피미디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이진혁이 가수로 돌아왔다. 배우 활동과 병행하며 꾸준히 새 앨범을 내는 이진혁은 이번 활동으로 또 다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다졌다.

이진혁은 18일 오후 3시 네 번째 미니앨범 '컨트롤 브이'(Ctrl+V)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신26'(SCENE26)'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온 이진혁은 새 앨범 '컨트롤 브이'를 발표한다. 이날 이진혁은 "설레고, 오랜만이지만 정말 빠르게 돌아온 것이기도 하다"라며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때가 제일 설레는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대중에게 보여지는 아티스트 이진혁과 밖으로 보이지 않는 내면 속 이진혁의 모습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작사와 수록곡 작사, 작곡으로도 참여했다.

타이틀곡 '워크 워크'(Work Work)는 일과 사랑을 모두 성공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으로 워커홀릭 이진혁만의 감성을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해 완성도를 더했다.

이진혁/티오피미디어 제공 © 뉴스1

앨범에 대해 이진혁은 "붙여넣기 기능을 말하는 단축키인데 이진혁이 이진혁을 붙여넣기 했다는 의미다"라며 "아티스트로서의 모습과 내면 속 이진혁의 모습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매번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노래를 듣는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있고, 생활에서 얻으며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 이진혁과 인간 이진혁'의 모습이 담겼는데,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는 "아티스트 이진혁과 인간 이진혁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외적인 모습이다. 아티스트 이진혁은 화려하다면, 인간 이진혁은 인간미가 느껴지는 모습이다"라며 "그리고 이런 모습 때문에 아티스트로서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보컬적인 부분을 보여주고 싶어서 보컬 레슨을 꾸준히 받았다. 타이틀곡도 그렇고 수록곡에서도 담겨서 발전했다고는 느끼는데, 아직 저는 부족하다고 느끼긴 한다. 그리고 제 새로운 모습을 많은 분들이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진혁은 가수와 배우 활동 모두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모두 흥미롭고 의미있는 활동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 방향성을 잡는 게 어렵지만, 그래도 조금씩 성장하는 제 모습을 보면 즐겁고 보람을 느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 같다"며 "사실 그게 어려운 작업인데 어려움이 없으면 안 되지 않나. 모든 일이 어렵기 때문에 그걸 버텨야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진혁/티오피미디어 제공 © 뉴스1

특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가수로서 부지런히 새 노래를 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진혁은 "무대는 제 꿈이 있는 곳이다, 늘 그립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곳이라 더 애틋하고 계속해서 함께 하고 싶은 공간"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또 배우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마주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가수와 배우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두 모습에서 부딪히지 않고 잘 어우러지고 섞였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혼자서 무대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솔로 활동하면서 큰 어려운 거라 생각한다"라며 솔로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제 장점은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인데 무대 위에서는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로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이진혁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건 이진혁의 성장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키 말고 느낌적, 실력적으로 보여주고 싶다. 키는 이제 다행히도 멈췄다"며 "처음 솔로 무대를 선보였을 땐 정말 긴장 100% 였는데, 이젠 긴장보다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진혁/티오피미디어 제공 © 뉴스1

'컨트롤 브이'는 18일 오후 6시 발표.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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