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등으로 주택연금 해지건수 증가"

박슬기 기자 2021. 10.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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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으로 주택연금 해지건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의원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주택연금 해지 건수'를 살펴보면 올해 해지 건수는 지난 9월말 기준 318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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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으로 주택연금 해지건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강북지역 아파트 모습./사진=뉴스1
집값 급등으로 주택연금 해지건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의원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주택연금 해지 건수'를 살펴보면 올해 해지 건수는 지난 9월말 기준 3185건으로 집계됐다.

주택연금 해지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17년 1257건, 2018년 1662건, 2019년 1527건을 기록하다 지난해에는 2931건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1~ 9월 경기도의 해지 건수가 12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825건, 부산 261건, 인천 209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2019년 1만982건, 지난해 1만172건에 이어 올해는 지난 9월말까지 7546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김병욱 의원은 “현재 주택연금은 처음 약정 당시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연금액이 결정되고 중도에 주택가격 변동률이나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자산가격이 급등한 지난해와 올해의 해지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주택연금이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확실한 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하는 만큼 주택가격 변동에 따른 이탈이 없도록 연구를 통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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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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