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 코로나 백신 공여, 진심으로 감사"

류정훈 기자 2021. 10.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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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AZ 백신 47만회분 전달식 열려

[태국 보건부 청사에서 열린 백신 전달식. 왼쪽에서 네번째가 주태국 이욱헌 대사, 그 옆(흰옷)이 아누틴 찬위라꾼 보건부장관(방콕=연합뉴스)]

태국 정부가 18일 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전 방콕 외곽 보건부 청사에서는 한국 정부가 태국에 공여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47만회분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태국 측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이, 한국 측에서 이욱헌 주태국 대사가 각각 참석했습니다.

아누틴 장관은 "그동안 태국에 수 차례 코로나19 관련 의료물품을 기증한 한국이 이번에 47만회분의 백신을 공여한 데 대해 태국 국민을 대신해 진정한 감사의 뜻을 한국 정부와 국민에 전한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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