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복면가왕'에 1년 전에 나갔어야 했는데 취소된 이유는.."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우먼 김민경, 개그맨 최성민, 강재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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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 개그맨 최성민, 강재준이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오랜만에 보니 살이 빠지신 것 같다. '컬투쇼'에서 한달 정도 자리를 비웠을 때는 뭔가 무기를 장착하고 오셨어야 한다"고 말하자 강재준이 "드라마 촬영하는 게 있는데 너무 어렵다. 그 분들의 영역을 경험했고 앞으로 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하고 "하니 씨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아이돌'이라는 드라마에서 매니저 역할로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민경이 "오늘 나오시는 최성민 님이 얼마 전 '복면가왕'에 나오신 그 최성민 님이시냐? 몸만 보고 운동선수인 줄 알았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자 최성민이 "제가 가면을 받았을 때 운동선수 가면이더라. 그래서 준비하는 2~3주 동안 운동을 진짜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경이 "보통 노래 연습을 하지 않냐? 노래 연습 안 하고 몸을 만들었다니 되게 특이하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고 김태균과 강재준은 노래 잘하더라며 칭찬했다.

"많이 떨었다. 3라운드도 갈 뻔 했는데 1표 차이로 떨어졌다"며 아쉬움을 표한 최성민은 "원래 '복면가왕'에 1년 전에 나갔어야 했다. 그런데 '컬투쇼'에서 얘기를 잘못하는 바람에 취소되었다. 그때 태균이 형님이 성민 씨 요즘 섭외 뭐 들어오냐? 물어보셔서 가면 쓰고 노래 부르는 것이라고 답했다가 1년 뒤에 나가게 된 것"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웃음이 터졌다.

이에 강재준이 "그 프로그램은 와이프에게도 극비로 해달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