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12월말 사립학교 사무직원 명예퇴직 신청·접수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월 말 사무직원의 명예퇴직을 시행하는 사립학교 중 자체 재원으로 명예퇴직 수당 전액을 부담할 수 없는 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사립학교 연금법상 재직기간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로부터 최소한 1년 전에 스스로 퇴직을 희망하는 자가 신청 대상이다.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다만 징계의결 요구 중인 자 또는 징계처분으로 인한 승진임용 기간 중에 있는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 감사원 등 감사기관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예퇴직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희망자는 소속 학교와 법인의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신청자들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심사를 거쳐 올 12월 31일자로 명예퇴직을 하게 된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명예퇴직제도 운영을 통한 공·사립학교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인사적체 해소 등 최적의 인력 수급으로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